기대감 200%를 안고 떠난 첫 유럽여행&축구여행 12시간이라는 긴 비행끝에 처음 도착한 곳은 맨체스터, 영국 날씨는 변수가 많다고 익히 들었다만 아니나 다를까 맨체스터 도착하자마자 비가 왔습니다. 유튜브로만 보던 곽대장님을 공항에서 실제로 보니 유명인사를 만난 듯 신기하고 그랬습니다ㅎㅎㅎ .호텔 도착 후 짐을 풀고 밥먹으러 식당에서 주문을 하는 사이 게리 네빌이 로비에 있다는 곽대장님의 얘기에 서둘러 나가 사진을 찍고, 배가 고픈 나머지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음식을 먹어 치웠습니다. 첫 날부터 게리 네빌이라니..... 앞으로의 여행의 징조가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다음 날 아침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하늘은 맑았고 살짝 쌀쌀했지만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올드 트래포드 구장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1시간 가량의 투어 간 맨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도 구경하였고, 경기장도 둘러보았습니다.#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올드트래포드오후에는 축구여행의 첫 경기인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를 보기 위해 3시간 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도착했습니다.#맨체스터시티 #에티하드스타디움 #만수르 사실 토트넘 마스코트인 올리라는 친구를 몰랐는데, 경기장에 와서 급히 인터넷 검색 후 확인하고 올리와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ㅎㅎㅎ#올리 #슈퍼스타올리 #몰라봐서미안 #이제부터팬시차적응이 덜 됐는지, 전반 막바지부터 잠이 솔솔 오더니,,,,, 후반에는 거의 렘수면 상태에 이르렀다가 루카스 모우라 동점골로 강제 기상#시차적응2일차 #낮인데졸림 #루카스모우라고맙다맨시티 훈련장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다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사진 찍기 성공ㅎㅎㅎㅎㅎ#베르나르두실바 #안믿기지만 #나보다4살동생셰필드 유나이티드vs크리스탈 팰리스이 때도 시차적응이 덜 됐는지, 후반전부터 또 렘수면 상태에서 셰필드 룬스트럼의 골로 강제 기상#시차적응3일차 #대낮인데졸림 #룬스트럼고맙다안필드 입성, You'll Never Walk Alone#리버풀 #안필드 #필민호 #올해는리그우승가즈아저 정도 체구의 경찰이라면 울버햄튼 치안은 문제 없을 듯,맨유 투어하면서 구매한 솔샤르 머플러를 들고,,,,, 경기 종료 후에 과연 어떤 일이 #울버햄튼 #울브스솔샤르 싸인 받기 대성공~~#솔샤르 #맨유손흥민 선수 싸인 받기위해 훈련장에서 약 7시간 정도 기다린 결과물입니다 ㅎㅎ비록 손흥민 선수는 볼 수 없었으나 가자니가, 오리에, 스킵, 세세뇽, 라멜라, 라이언 메이슨의 싸인 받았습니다!아이돌을 보려고 이른 아침부터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하루였습니다.#토트넘 #런던에서제일유명한닭집 영국에서의 마지막날은 자유여행이라 평소에 와보고 싶었던 웸블리 스타디움과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했습니다.#웸블리스타디움 #스탬포드브릿지 #첼시스페인으로 이동 후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입성#레알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 #지단 #고려청자를던져줘도깨지않고받을퍼스트터치의소유자바르셀로나 캄프누 입성#바르셀로나 #캄프누 #골잔치바르셀로나를 끝으로 축구여행이 끝났습니다. 스페인은 서포터즈만 응원하고 나머지는 앉아서 관람, 영국은 대부분이 서서 응원하면서 보는 경기라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영국에서의 축구가 훨씬 재밌었습니다 ㅎㅎㅎ11박 13일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너무 빨리 지나서 아쉬운 점이 너무 많으나 내년 봄에 다시 오리라 다짐하며 후기 마칩니다.* 곽대장님  여행하는 동안 고생 너무 많이하셨고, 몰랐던 축구얘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내년에는 리버풀 꼭 직관하러 가겠습니다!! ㅎㅎㅎ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트래블링과 곽대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맨체스터시티 훈련장 앞에서 코치,선수(아르데타, 페르난지뉴, 워커, 에데르송, 오타멘디, 스털링, 베실바)들 만나서 사인도 받고 그 전날 경기도 참 재미있었다. 원정석에서 느끼는 원정팬들의 열기와 홈팬들의 열기는 어디서도 겪어보지 못한 것이었다.셰필드 경기는 영국 로컬의 팀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Ps. 유니폼이 너무 예뻤는데 사이즈가 다 팔려서 못삼....ㅠ울버햄튼에서 본 경기는 정말 최고였다. 경기장 입장 전부터 영국인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입고 계시던 유니폼을 선물받고 출발이 좋았다. 그리고 경기 시작 전 울버햄튼의 불쇼는 저엉말 최고였다. 왜 곽대장님이 최고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갔다. 그리고 경기내용도 무승부였지만 재밌었고 역시나 원정석에서 본 열기는 재밌었지만 이 경기장의 원정석은 1층이고 위에 홈팬들이 있어서 언제 맥주가 날라올지 몰라서 쫄렸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솔샤르와 린델로프 사인도 받고 최고였다. 마드리드에서 본 경기는 원정선수단 바로 뒷자리였지만 정말 가깝고 좋았다. 경기를 보면서 역시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의 클라스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바로 눈 앞에서 선수들의 개인기를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경기가 비겨서 분위기가 안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만족한 경기였습니다.바르셀로나에서 본 마지막 경기는 메시와 수아레스, 뎀벨레 같이 네임밸류있는 선수들이 결장한다는 소식에 경기가 재밌을까 했다. 자리는 바로 골대 뒤였는데 처음에 선제골을 먹혔지만 후반에 살아난 바르셀로나 선수들 덕분에 골잔치가 터져서 아주 재밌었습니다. 한국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본 경기가 골잔치에 아주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잠만자다 늦게나마 후기 올려봅니다!솔직히 직관하는 경기가 5경기나 되서 약간 부담도 되기도(?)했지만곽대장님 믿고 바로 신청했는데!! 역시나 만족감 100배!!!진짜 곽대장님은 최곱니다ㅋㅋ 날강두 썰도 많이듣고~처음 맨시티 훈련장에서 선수들 기다릴때도엄청나게 떨리는 마음으로 차한대한대 지나갈때마다심장이 벌렁벌렁한 느낌이 마구마구~!ㅎㅎ뭔가 tv보다가 내가 저안에 들어가있는 느낌이랄까...선수들 직접 마주하고 사진찍고 요런게 꿈만 같았습니다!!.이런걸 누가 해줄까요!! 곽대장님 아니었으면 절대 성공 못했을거에요~패키지여행이 처음이라 뭔가 짜여진 틀에서 일정이 진행될줄 알았는데일정이 타이트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곽대장님께서 선수들 훈련장대기를 한다던가 갑작스런 경기장 투어를 계획하시던가 하는게 많아서저는 더욱더 좋았던거 같아요ㅋㅋ. 진짜 축구여행이라는게 축구를 좋아하는 축덕끼리 요렇게 즐기는 여행이구나처음으로 느꼈던거 같습니다!!. 여행내내 축구얘기만 계속하는대도 다같이 축구에 대한 관심사가 있으니 끊임없이 얘기하고 서로 사진찍은거 자랑하고 ㅋㅋ.축구에 미쳤다는 표현이 정말 맞을만큼 13일동안은 축구만 생각하면서 달렸던거 같아요  정말 축구를 사랑하시는분들은 정말 10000000%만족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모두 축구여행에 한번 빠져보세요!!ㅎㅎ

이번 8월달에 축구 신들의전쟁으로 투어를 다녀왔습니다!어릴적 집에서 밤늦게 까지 TV로만 보다가 직관을 한다는 생각에 신청하고 나서 부터 오히려 더 잠을 못잔거 같네요여행전부터 궁금한게 많아서 전화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늘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준비를 잘마칠수 있었습니다!드디어 여행당일! 혼자여행가는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됬어요 친해지면 물불안가리는 성격이지만..낯가림이 심해서 걱정이 많이됬는데 역시 '축구'라는 매개체가 있으니 몇마디 안했는데도 금방 친해지더라구요~또 제가 좋아하는 팀과 같은 팀을 좋아하는 분들과는 더욱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리버풀 화이팅..)오랜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맨체스터로 입성했습니다. 내가 맨체스터에 있다니.. 티비에서만 보던 그 맨체스터라니..믿기지가 않았어요 호텔까지 대장님이 잘이끌어주셔서 문제없이 들어와서 근처에 있는 곳들은 안내받아 시원하게 맥주한잔했습니다.오랜비행의 끝은 맥주죠! 참고로 이곳저곳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수면유도제 이런거 말고 알콜이 최고의 시차적응 약이라 생각합니다알딸딸한 맥주의 기운과 맨체스터의 밤공기를 가득 안고 샤워하고 일어나니 아주 말끔하더라구요두번째날 맨체스터 도심투어를 했습니다. 대장님을 따라 맨체스터의 대중교통도 이용해보고 구장투어도 했어요. 맨유구장 투어하면서 받은 목걸이는 평생 간직해야지 했지만 지금은 어디에 가있는지 모르겠네요.. 맨체스터에는 축구국립박물관이 있는데 축구광으로써 꼭 가봐야한다고 생각해서 갔지만 역시 전 틀렸습니다.박물관이라서 그런지 그렇게까진 흥미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트래블링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대장님께 이야기 드리고 맨체스터 도심구경을 했습니다.맨체스터는 런던같은 대도시보다 한국사람이 적어 정말 외국에 나와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길을 걸으며 여기도 박지성님이 왔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ㅋㅋ다음날 아침 대장님을 따라 선수들이 훈련하는 훈련장으로 갔습니다. 저는 축구대장 곽지혁의 열렬한 팬.. 선수들을 직접만나 싸인을 받으면 소원이 없겟단 생각을하고 갔던게 팔할이었습니다. 대장님의 감에 따라 저는 졸졸졸 .. 외국인들도 몇명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외국인과 반갑게 인사하는 대장님을 보며 뭔가 듬직..'오늘 소원을 이루고가겠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비싼 차들이 들어오고 대장님이 먼저 달려가서 확인하고 저희를 불러줘서 드디어성공!!!아.. 이맛에 곽대장님과 투어를 오는구나.. 싸인도 받고 저는 뭔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어 손을 덥석 잡았는데 뭔가.. 이사람들도 사람이구나 티비에서만 보이는 허영이 아니었구나 싶었습니다. 꿈을깨자.. 꿈에서 모든걸 이루었으니 꿈을깨자.. 정신을 차려야 했습니다. 오늘은 내 생에 첫 직관이 있는 날이니까.이날은 맨체스터시티와 토트넘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내눈으로 경기를 본다는게 또 다시 꿈속으로 빠져버릴것 같았습니다.트램을 타고 가는데 대장님의 말로는 만수르가 지원해서 경기장 앞쪽까지 트램을 뚫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만수르.. 하늘색의 향연이 펼쳐지는걸 보니 경기장에 도착했나봅니다.저는 왜 대구FC생각이 날까요.. (리버풀 화이팅..) 저번시즌 퇴장으로 인해 손흥민 선수가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직관이라니!유럽의 경기장, 특히 영국의 경기장은 보안심사가 철저합니다. 그래서 큰가방은 들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 곽대장님이 미리 설명해줘서 아주 깔끔하게 통과~제생에 첫 직관을 했습니다! 자리도 아주대박!! 선수들이 제 눈앞에서 뛰는걸 보니 심장이 터질거 같았어요 티비에서만 볼 때는 경기장이 엄청 커 보였는데 실제론 생각보다작더라구요 가까이 봐서 더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K리그 경기장보다 더 작은느낌? 아마 육상트랙이 없는 축구전용경기장이라 더 그래보였을수도 있어요경기장 사진은 갠소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대를 안고 가서 보셔야하니까요~~세번째날은 셰필드로 가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보는날이었습니다. 전 오히려 이날 경기가 더 재미있었어요 대장님의 말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빅클럽은 세계팬들이 많아서 구경하러 오는사람들이 많고 이런 빅클럽이 아닌(?)팀들은 연고지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는다고 하네요. 자리가 응원석이라 첨에 당황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앉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지만90분동안 앉지 않는다니.. 경기가 끝나고 나니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경기보는내내 응원을 따라 소리는 크게 지르되 웅얼거리는 말로 열심히 응원햇습니다!! 그날에 맥주를 많이 먹었어요.. 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목이 아파서요... 여튼 맥주 많이 마셨어요..ㅋㅋㅋ 경기 끝나고 우리끼리 경기리뷰를 하며 펍에서 보내는 시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다음날은 리버풀로 이동했습니다. 여윽시 리버풀~~ 기차역에 내리자마자 공기가 다르더군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심장이 터질거 같았어요. 대장님이 기사한테 이야기를 해서 택시를 타고 안필드로 향했습니다. 왼쪽가슴을 움켜지고 15분정도 갔었습니다.두근거리는 맘으로 티켓을 끊고 구장투어를 했습니다. 스크린이 내려와서 클롭이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여윽시 잘생겼습니다.리버풀구장투어할 때 빼먹지말아야한다는.. 저흰 줄서서 한번씩 다 터치를 했습니다 ㅋㅋ꿈의구장 (올드트래포드아님)을 나와서 점심을 먹고 울버햄튼으로 향했습니다. 점심먹을 때도 대장님이 알려준 맛집들은 최고! 영국음식 맛없지 않아요~~시차적응 잘한줄 알았지만 기차에선 완전 푹잤네요.. 그 와중에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알아보는 대장님!! (과연..무엇을 알아본걸까..?)울버햄튼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맨유와 울버햄튼의 경기! 전 당연히 울버햄튼을 응원햇죠 (리버풀 화이팅..)이날 경기는 1:1로 비겼습니다. 역시 자리가 좋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엇고 울버햄튼의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경기가 끝나고 난 뒤 대장님이 모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선수들이 나오고 다시 연쇄싸인범이 되기 위한 도전을 했습니다! 대박~~ 맨유 감독 솔샤르를 만났습니다!!한명한명 팬서비스를 다해주더라구요~ 대장님말론 팬서비스를 잘해준다던데 이런식으로 팬들의 환심을 사는건가..(리버풀 화이팅..) 그래도 레전드를 만나고 싸인을 받을 수있는것은 엄청난 영광이었습니다!! 곽대장님 연쇄싸인범 인정합니다. 맥주와 함께 아름다운 밤을 지새고 다음날은 런던으로 넘어갔습니다런던은 이전에 여행으로 와본적이 있어서 대장님께 정보만 얻고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패키지처럼 따라만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언제든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단게 이 여행을 신청한 이유중 큰 부분이었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혼자 다니다 오이스터 카드에 돈이 부족한지 안찍혀서 당황한 나머지 급히 대장님께 연락하니차근차근 설명해주더라구요 귀가 후 잘도착햇다고 연락드렸더니 역시 우리팀! 근처 펍에 계셨네요 오늘도 기네스를 품은 밤이 지나갑니다.

평생 이런 후기 올려본적 없는데 대장님 덕에 처음으로 적어봅니다.   군에서 전역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떠난 유럽여행..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출발한 여행이였습니다.   공항에서 처음 뵙는 분들과 어색하게 인사도 하고 런던으로 출발 했습니다.   1. 영국   우리에게 흐린 날만 보여주던 런던.... 대장님도 날씨가 뭐 이러냐며 투덜투덜하시고 ㅋㅋ   하지만 처음 보는 유럽 풍경이라 그런지 정말 신기하고 멋졌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거리, 건축양식 등 정말 멋진 곳이였습니다.    특히 런던의 빅밴!! 그걸 보고 있자니 런던을 왔다는 것이 확 와닿았습니다.   또한 런던아이에서 보는 런던의 전망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들도 실제로 보고 ㅋㅋㅋ   2. 프랑스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런던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좋은 날씨여서 우리 모두 웃음이..ㅎㅎ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곳입니다. 성의 디자인하며 정원의 규묘하며 최고 였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아서 기분좋게 사진도 팡팡 찍고 ㅋㅋ   에펠탑은... 처음 그냥 봤을때는 별로 였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유람선(?)에서 야경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죠 ㅋㅋ   혹시라도 이 글 보시는 다른분들 유람선 꼭 타세요!   3. 스위스   가장 기대를 많이 하고 갔던 스위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정말 아름다운 자연 풍경!!! 페러글라이딩을 하면서 본 풍경은 이민도 생각하게 만드는 풍경이였습니다.   하지만 맛있다고는 볼수 없는 음식;; 한 없이 비싼 물가 때문에 좌절했죠....   그래도 그런것도 잊게 만드는 자연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4. 이탈리아   더위를 정말 많이 타는 저에게는 하... 정말 힘든 일정이였네요;;   무슨 몇십년만의 폭염..? 하 정말 ㅋㅋㅋ 첫날부터 땀으로 샤워하고ㅋㅋㅋ   이탈리아 후기는 저 말고 우리 팀원들이 잘 적어주리라 믿습니다!ㅋㅋㅋ   5. 오스트리아   딱 하루 머문 빈! 대장님이 건설계획이 가장 잘 되어 있다고 한 도시!   그 말씀대로 건물들이 이뻤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을 본따 지은 건물과 빅벤을 닮은 건물들   가장 신기했던건 그런 건물들을 정부청사로 사용하고 있다는것...   6. 프라하   마지막 일정이였던 만큼 자유일정이 많은 여행이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니 팀원들과 대장님만 따라다녔죠...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마지막날에 노천카페에 앉아 야경을 봤을때였던것 같네요.   야경보면서 벌써 귀국이라는 생각과 다른 여러가지 생각들.. 좋았지만 한편으론 슬펐던 도시였던것 같네요ㅜㅜ     어떻게 막 쓰다보니 이렇게 다 적었네요 ㅋㅋ   대장님은 다음부터는 여행을 갈땐 혼자 가보라고 하셨지만 투어야로 또 신청하고 싶을 만큼 재밌었던 여행이였습니다.   좋은 분들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같이 동거동락하면서 지냈던 시간들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대장님이 귀국할때 말씀하셨던 여행을 끝내고 시작하는 일상으로의 여행 모두 잘 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년전 티비에서 청춘들이 나와 라오스를 가는 모습을 보고 홀딱 반해 라오스 여행을 꿈꿨었다. 하지만 일에 쫓겨 살아오다보니 몇년의 시간은 훌쩍지났다. 간혹 인터넷에 후기를 찾아보니 예전만 같이 않더라 하는 후기들을 보며 나와 라오스는 맞지 않는걸까 하며 지내오다가 갑자기 너무 가고싶단 생각이 들어 문득 예약을 했다. 패키지라는 형태가 나이많으신분들만 가는건줄 알았지만 (물론 가서 다른팀들은 대체로 연세가 지긋하셨다) 여기는 젊은 패키지라는게 나의 이목을 끌었고 나는 그렇게 참가하게되었다. 보내주는 자료들과 단체카톡방이 열림에도 이상하게 설레지 않았다. 기대가 컸던 여행지들은 늘 실망이 컷었는데 이번엔 설레지 않으니 실망을 시키지 않을까? 그 생각은 딱 맞았다. 우선 10명으로 구성된 우리팀원들의 케미가 너무나도 좋았다. 여행끝나고도 간혹 만나며 아직도 우정을 다지고있다 ㅋㅋ   비행기는 캄보디아를 경유해 비엔티엔으로 도착했다. 라오스가 공산국가인걸 알고있었지만 딱딱한 제복을 입은 모습의 공항직원들은 날 주눅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괜찮아.. 인솔자가 있으니까! 이 떄 부터 인솔자님을 대장님이라 부르며 잘 따라다녔다..ㅋㅋ 공항을 나와 준비된 벤차량을 타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나름의 시내였지만 저녁엔 몇몇 가게를 뺴고는 불이  다꺼져있어서 여기가 라오스인지 베트남인지 어딘지를 알 순 없었다. 그렇게 간단히 저녁을 먹고 잠을 청했다. 비엔티엔에선 크게 할일이 없다. 주변에 유명하다는 관광지 몇개를 둘러보며 이곳이 라오스구나.. 하며 느낄수 있었다. 동남아 여행중 가장 걱정되는건 음식이다. 난 동남아 특유의 향을 싫어하기 떄문에 (고수는 아무것도 아닌..) 늘 여행가면 먹을게 걱정되서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커피포트까지 싸들고  다녔었다. 하지만.. 라오스는 다르다. 대장님이 맛집을 잘 데리고 가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내 인생의 첫 동남아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이 여행사는 틀에박힌 식사는 거의 없다. 우리끼리 같이 먹고 싶은 것을 정하면 대장님이 맛있는곳으로 안내해주었다. 인생 쌀국수집이 아직도 그립다.. 그리고 거의 달고 다녔던 라오비어..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라오비어는 너무맛있었다. 이상하게 동남아 맥주들은 정말 맛있다. 더워서 그런가..   ​ 다음날 준비된 버스를 타고 방비엔으로 향했다. 그래도 방비엔은 이번일정중 기대가 가장 큰 곳이었다. 물을 굉장히 좋아하기 떄문에 블루라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3시간정도 가다가 휴게소 아닌 휴게소 같은곳을 들렸는데 영어로 더듬더듬 화장실을 물어보니 "아 화장실 뒤로 가시면 되세요~" 한국말을.. 다녀와서 보니 음식도 죄다 한국음식들이다 이 오지에 왠 한국형 휴게소가.. 우린 우스갯소리로 호두과자랑 감자를 사자고 할정도로 반갑기도 하고 뭔가 오묘한 기분이었다 ㅋㅋ   방비엔에 도착해서 예약한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 밥을 먹으로 갔다. 이제 거의 동남아 사람이 다됬을 정도의 느낌으로 현지식사를 즐겼다 ㅋㅋ 누가 나 동남아음식 안먹는다고 했나.. 내일은 카약킹 투어가 있기 떄문에 그리고 울퉁불퉁 길을 몇시간 달려왔기 떄문에 휴식이 필요했다.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 그래 난 이게 필요했어 정말 힐링의 시간이었다. 아침일찍 카약킹을 나가야하는 날이었다. 아침일찍 일어나니 호텔 마당에 닭들이 돌아다닌다.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ㅋㅋ 직원들은 맨발로 다니며 나에게 인사한다. 이곳이 라오스구나 카약킹투어에는 동굴튜빙,점심식사,카약킹이 포함되어 있다. 동굴튜빙은 조를 짜서 튜브에 엉덩이부터?들어가서 팔로 저으면서 동굴을 한바퀴 돌고온다 카약킹에 앞서 몸을 적시는 정도.. 라고 생각했지만 동굴안에서 다른조와 한바탕 물싸움을 벌였다 튜브마다 줄로 묶여있었기 때문에 한명이 넘어지면 그 조는 다 물에 빠진다. 그게 바로 나야  역시 물놀이후 식사는 진리다. 구운 꼬지와 볶음밥이 준비되어있엇는데 천상의 맛 그자체 누가 미식의 나라를 라오스라고 하지 않는가.. 무조건 미식의나라는 라오스다!!​ ​ ​카약킹을 하기전 간단한 설명을 듣고 ​카약킹을 했다. 여자끼리 타는 카약에는 현지 가이드들이 동반했다 서양친구들은 그냥 맥주를 마시며 튜브를 타고 내려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유럽에서 꽤 유명한 휴양지가 라오스라고 들었다. 어느정도 가다가 잠시 쉬었다가 간다는 신호를 받고 카약을 파킹했다     외국인들은 거의 튜빙을 하는데 먼저와서 클럽음악을 들으며 놀고 있었다. 여긴 정말 신세계였다.. 대박.. 외국인들 튜브 타면서 먹던 맥주를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가자마자 맥주와 나쵸를 시키고 진흙탕에서 실컷 놀았다. 비치발리볼장이 진흙탕이라니.. 정말 유치원떄 흙장난하고 엄마한테 혼날때의 모습.. 혹은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보이며 진탕 놀았다. 아마 이번여행에서 가장 재밌던 순간인거 같기도하다. (집에와서 빨래해서도 3번까찌 모래가 나왔던)   마치고 와서 저녁을 먹고 마사지를 받았다. 단체마사지라 퀄리티를 기대안했지만 대장님의 노련미로 괜찮은곳 여러군데로 쪼개져서 다들 너무 잘받고 왔다. 마사지 받고 근처 펍에서 맥주마시며 서로 자기 간 곳이 좋았다며 자랑을 늘어놔서.. 나중에 가보니 다 좋았다 ㅋㅋ 다음날은 블루라군에 갔다. 블루라군에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길은 하나지만 오토바이,자전거,ATV버기카 등등 우리는 ATV를 이용했다. 아무래도 남자들이 더 속도를 내고 험하게 타기 떄문에 여자분들 먼저 출발하셨는데 남자들이 도착했을 때 벌써 짐 다 풀고 물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는..   시원한곳에 자리를 잡고 우선 밥부터 시켰다. 정말 라오스 밥양은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강호동 볶음밥이라 부를 정도로 양도 많고 맛도 맛있다.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수영을 하러갔다  생각보다 크진 않았고 8미터 정도의 나무에서 뛰어내릴수있게끔 되어있었다. 우리모두 뛰어내렷지만 그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렸다 ㅋㅋㅋ 나도 대수롭지 않게 올라가긴햇었지만 아직도 다시  생각하니 오금이 저린다..ㅋㅋㅋ 그리고 그 호수안에는 물고기들이 있는데 진짜 성인남자 팔뚝만하다 그게 떄거지로 다니니까 생각보다 되게 징그럽고 무섭다 ㅋㅋ 수영하는데 손이나 다리에 걸리적거리기도 한다. 다시 방비엔으로 돌아와서 저녁으로 무제한 삼겹살집에 갔다. 약간 냉삼의느낌이 강했지만 무제한이라니.. 젊은청춘들을 상대로 이 가게 과연 남는게 있을까.. 대장님의 불안함과 가게 주인의 눈총이 느껴졌지만 무제한이라며.. 무제한이라고 했자나.. 맘껏먹었다 ㅋㅋ 대장님도 다음에 식당 바꾸면 된다며 걱정말라고 하면서 같이 먹었다 다음날은 루앙프라방으로 떠났다. 이런 패키지의 장점은 도어투도어가 가능하다는점이다 호텔에서 짐을 싣고 다른 호텔로 내리니까 그점이 아주 편한것 같다. 거리가 어느정도 있어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곳도 있다고 알고 있지만 우린 육로를 이용했다.  6시간정도 걸리며 2번의 휴식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국휴게소는 만나지 못했다.   루앙프라방은 방비엔보다는 확실히 다른분위기이다. 여기는 여자분들이 아주 좋아하셨다. 야시장에서  현지 분위기 물씬나는 옷이며 악세사리 먹을것들을 구경할 수 있다. 그 시간동안 다른 남자분들과 강변식당에서 맥주 한잔을 했는데 우리나라 도심천 옆에 포장마차 같은느낌 바로 옆에서 닭꼬지를 구워주는 냄새에 취하고 맥주에 취하고 낭만에 취하는 밤이었다   다음날은 팍센폭포를 갔다. 툭툭이를 타고 30분정도 거리에 있었다. 툭툭이등 현지 교통을 체험하는건  아주 좋은거 같다. 툭툭이에서 내려 배를 타고 5분정도 가니 팍센 폭포가 나왔다. 깊지 않아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았지만 폭포주변은 수심이 높아 조심해야 될 것 같았다. 수영을 하는것도 하는거지만 풍경이 아름다워 한참을 눈에 담고 돌아왔다 ​   역시 물놀이 뒤에는 마사지지.. 마지막 날이라 대장님꼐 부탁해 비싼 마사지집을 예약해달라고 해서 갔다. 핫스톤에 고급오일에 이것저것 잔뜩 추가해서 받았는데 아주아주 대만족! 그렇게 해서도 3만원이 안넘는금액이었다.   마사지를 받고 마지막 밤은 샤브샤브집에 가서 다같이 술을 즐겼다. 루앙프라방에선 소주도 팔아서 오랜만에 소맥을 먹고 기억을 잃어버린.. 그렇게 마지막 시간이 흘러갔다.  오전에 다들 개인시간을 보내고 공항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20분정도의 공항은 작고 아담했다. 나의 라오스를 대변하는 느낌이었다. 이번 라오스에서 느꼈다. "느리고, 천천히. 빠르다고 다 좋은것만은 아니다. 그리고 하나를 놓으면 빈자리에 둘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너무 재밌었던 라오스여행. 대장님뿐 아니라 팀원모두가 케미가 너무 좋았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하필이면 나이가 젤 많아서 큰 형이었지만 동생들이 다들 너무 잘따라줘서 고마웠고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  

저는 개인적으로 남들과 조금 다른 감동 포인트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제일 좋았던 곳 얘기를 하고 싶네요 파리 에펠탑 낮에 본 에펠탑은 사람 심장을 반응하게 할 만큼 멋지고 감동적이였고 저녁 세느강 바토무슈에서 본 에펠탑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그냥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듯 아름다웠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설렘설렘 하네요 인터라켄 에서 즐겼던 패러글라이딩은 절대 잊지 못할거같아요 하늘을 날면서 그 아름다운 스위스가 내 눈 밑에 펼쳐지니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다시 간다면 두번타고싶네요..ㅋㅋ 피렌체는 이전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내가 사랑할꺼란 기대가 있었는데 역시 내 판단은 나를 배신하지 않았어요 두오모 쿠폴라도 좋았고 미켈란젤로광장의 석양과 버스킹 음악에 반했었고 저녁으로 먹은 티본스테이크도 잊지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뒷날 자유여행 시간에 다들 더몰 및 피사 갈때 혼자 피렌체 도심에 남아보겠다는 욕심히 생겨서 과감하게 남게되었어요 종탑에 올라서 보는 두오모 쿠폴라도 좋았지만 대장님 추천으로 가본 루프탑카페는 두오모 쿠폴라와 종탑이 한눈에 보이고 아무도 없던 까페에서 카푸치노 한잔과 티라미수 한 조각도 감동이였지만 웅장하게 울리던 종소리는 감성에 젖은 심장을 반응하게 했어요 로마는 대장님이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크다고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콜로세움 야경보고 감동 또 감동했어요 콜로새움 야경보면서 "와~콜로세움이다" 한마디하고 바로 쿵~~넘어져서 이번 여행의 최대 위기였지만 그래도 역시 로마는 짱이였어요 콜로세움 야경도 나한텐 감동이었지만 바티칸 박물관과 성베드로대성당에 반해서 제일 열심히 돌아봤고 아무도 없는 트래비분수의 아침 산책도 좋았고 스페인계단에서 음악과 함께했던 휴식은 최고였어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스위스 융프라우는 저를 다시 한번 서유럽 22일을 계획하게 하는 장소였어요 전날 스피츠에 감동하고 삼겹살에 소주까지 알차게 챙겨먹고 신나게 출발했는데 정상에 도착함과 동시에 몸이 이상반응을 보이고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서 죽을뻔 했어요 빨리 호텔로 가고 싶은데 내려가는 기차 속도는 또 왜그리 느렸던지.... 프라하는 마지막 여행지라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어요 로마에서 넘어진후 왼쪽 무릎이 너무 상태가 안좋아서 힘들었는데  마지막날 자유시간에 프라하성벽길을 다시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리가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좋았을텐데...끝내 못 갔어요 ㅜㅜㅜ 그리고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수 있게 도와준 우리 멤버들 감사해요

글 솜씨가 없어서 후기를 남길까 말까 고민을 했었지만 저 역시 여행을 가기 전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짧게나마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제가 트래블링의 2030 패키지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1. 자유여행? 단체 패키지? 2. 유럽의 불안정한 치안 3. 숙소 문제 (게스트하우스 or 호텔?) 였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여자 혼자 치안이 불안한 서유럽을 가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셨기에(ㅠㅠ) 인솔자가 있는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패키지 여행은 자유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여 세미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매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ㅋㅋ     1. 2030 '세미' 패키지 - 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장점을 동시에! 우선 2030 팀은 나이대가 비슷해서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미 패키지의 특성 상 단체 일정과 자유 일정을 병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패키지 투어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유 일정 시 런던에서는 옥스포드를, 파리에선 지베르니를 갔었는데 일행들 중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근교를 여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기차 예약하는 방법, 버스타고 가는 방법 등을 ★김민수 대장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미아가 되지 않고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ㅎㅎ     2. 안전 문제 서유럽을 가기 전 가장 걱정했던 것이 안전 문제였습니다. 유랑 카페를 봐도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글, 집시에게 삥(!)을 뜯겼다는 글들을 워낙 많이 봐서 무척이나 겁을 먹었었는데요. 김민수 대장님과 함께하는 2030 투어에서는 이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 갔을 때 일행 중 한명이 팔찌를 강매하는 흑인에게 손목을 잡힌 적이 있었는데 그때 김민수 대장님이 아주 큰 소리로 흑인 무리를 저지해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만일 동양인 여자가 혼자 그런 상황에 처했더라면... 정말 아찔한 경험이 되었겠지요. 그날 저녁 아 이 패키지를 신청하길 너무너무너무(x100)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또 로마로 가는 기차역에서 캐리어가 무거워 잠시 무리에서 뒤처진 적이 있었습니다.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오르려는 찰나 집시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 자기가 들어주겠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도와준다고 접근했다가 캐리어를 들고 도망가는 사례가 많다고 들었기에 어쩌지 하면서 우물쭈물 하고 있는 사이 대장님이 어느샌가 나타나 제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가 주셨습니다 저희들끼리 농담으로 "대장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릴 지켜보고 계셔"라고 했는데 이건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항상 매의 눈으로 인원을 체크하시고 소매치기가 다가오는지 지켜보고 계셨기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김민수 대장님과 같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여행 내내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3. 숙소 문제 만일 혼자 자유 여행을 하게 되면  1) 호텔에서 묵을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 2)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낼 경우 불편한 잠자리, 공용 화장실의 문제, 소지품 절도 위험 등이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30 투어에서는 2인 1실이 기본인데다 각 방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돼 있어서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상태도 깨끗하고 위치도 좋아서 만일 혼자 이런 숙소를 사용했다면 숙박비로 돈이 엄청 깨졌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와 잘 맞는 룸메 언니를 배정해 주셔서 여행 내내 숙소와 관련해서는 매우매우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잠귀가 예민한 편이라 혹시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까 귀마개, 수면유도제를 챙겨갔지만 여행 도중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을 정도니까요ㅎㅎ)       아무튼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는 2030 투어를 신청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있을텐데요.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매우 만족스러운 유럽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라도 고민하고 계신다면 2030 투어는 여러분의 그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줄 수 있을 겁니다ㅋㅋ 특히 김민수 대장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요!   저는 다음에 유럽을 여행하게 된다면 트래블링에서, 특히 김민수 대장님과 함께하는 여행을 선택하고 싶습니다ㅋㅋ 그만큼 저에게는 무척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기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여행지에서 좋았던 사진 몇장 추가로 남깁니다

  저의 첫 유럽축구여행을 이렇게나 즐겁고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곽대장님... 아니~~~ 첫 축구여행을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어주면 어뜨케요!!! 와... 아직도 시차적응 안되서 멍때리고 있는데, 곽대장투어가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볼때마다 소오름 돋네요... 여행 내내 저희들 요구사항 최대한 다 들어주시고 축구경기 한경기라도 더 볼 수 있도록 급하게 표도 예매해서 보여주시고... 게다가 혼자 무작정 갔으면 불가능했을 제가 좋아하는 선수 싸인받기.................... 유럽축구여행 처음가서 모든걸 다 이루고 왔습니다...... 무조건 추천할 수 밖에 없음!! 곽대장 빠이팅!!!! 정말 고마웠어요!!  또봐요 ㅋㅋㅋ   * 위의 영상은 곽대장투어 참여해주신 박광복 고객님의 '유튜브' 영상이며, 아래는 영상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