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곽민선 아나운서님과 김수빈 캐스터님, 두 분과 함께 영국 축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명인 두 분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거라 생각해 여행 일주일 전 급하게 예약을 하고, 여권도 부랴부랴 재발급 받아서 출발하기 전부터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찌저찌 다 해결되어 무사히 출국을 하고 영국에 밤늦게 도착해서 같이 여행하게 된 일행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정신없이 첫째날이 지났습니다.
둘째날부터 일행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수원 삼성팬 인증도 하면서 친해지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가는곳마다 열심히 또 자세하게 설명, 가이드해주신 곽대장님 덕분에 많은 지식을 얻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매일 저녁때마다 다같이 모여서 오늘 하루 어땠는지, 경기를 본 날에는 경기 관련해서, 또 각자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 대화를 나누면서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다같이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아나운서님과 캐스터님께서 진행해주신 경기 프리뷰 및 축구 관련 전문 지식 덕분에 경기를 보는데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축구를 보면서 이미 나름대로 분석하면서 경기를 봤던 저에겐 한 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5박 7일, 정말 짧은 시간이였지만 두 인플루언서 분들과 곽대장님, 그리고 함께한 일행분들 모두에게 제 첫 유럽이자 버킷리스트였던 유럽여행 및 축구 직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같이 여행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여행가기 전 미리미리 여권 확인하시고, 충분한 계획을 세운 뒤에 다녀오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